이미 망한 인생 끝도 없이 다들 날 괴롭게 하지만 나의 유일한 희망으로 설정된 지스타를 포기할 순 없다.
그래서 입장권을 구매했다.
이 경우에 1년전에 지스타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해뒀던 gls 어쩌고가 큰 도움을 줬다.
이것덕분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도 갈 수 있었다.
이번에도 인디게임을 지스타에서 선보인다고 홍보글을 올려서 지스타 일정을 알 수 있었다.
나는 아쉽게도 gls의 홍보이벤트에서는 탈락했지만, 지스타 입장권을 이렇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.
지스타는 매우 훌륭한 이벤트지만 입장권 구매하는 게 쓰레기같아졌다.
1년전엔 예스티켓인가 하는 곳에서 간편하게 구매 가능했는데 무슨 페이북이니 페이코니 깔아라고 염병을 해댄다.
아마도 여기에 무슨 협찬같은 것을 받은 것 같다.
덕분에 저번주 금요일에 구매하려고 카카오뱅크에서 체크머니카드를 신청하고 다시 취소하고 쌩쑈하다가
결국 페이코를 깔아서 해결했다.
토요일 1부입장권은 매진이라는 게 아쉽다.